
호남대학교 상담심리학과(학과장 장은영)는 최근 '알재 25, 예비 청소년 지도사 양성과정'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알재 25'는 '알아야 재밌다'와 '2025년'을 결합한 명칭이다.
청소년 지도자가 되기 위한 예비 청소년 지도자의 선행학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되며, 학생들은 청소년 수련활동 교과를 기반으로 구성되는 과정을 통해 이론 중심의 수업은 물론 현장 중심의 청소년 봉사, 청소년 지도사 활동까지 경험하게 된다.
호남대학교에서는 주로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며, 청소년활동정보단, 안전홍보단, 청소년참여위원회, 자원봉사지원단, 대안학교 지원단까지 5개 영역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이 종료되는 11월 중에는 수료식을 진행하며 우수 지도자 3명을 선발해 시상하고, 광주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호남대학교 3개 지역 내 타 대학 학생들과의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정윤재 교수는 "학생들이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 청소년과 직접 대면해 청소년 지도자의 역할을 실제로 경험하게 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해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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