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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소 제조업·서비스업 생산 감소…"주력 업종 부진 영향"

올해 1월 중소 제조업·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조업은 명절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와 전자부품, 기계장비 등 주력 업종의 부진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28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중기연)이 발표한 'KOSI 중소기업 동향' 3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 중소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0.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 제조업 생산은 2.2% 감소해 중소기업의 부진이 특히 두드러졌다.
이는 조업일수 감소(-4.0일)와 주력 업종의 부진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월 중소 서비스업 생산은 보건·사회복지 등에서 늘었으나 도소매, 숙박·음식점 등에서 줄며 0.8% 감소 전환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 역시 0.4% 감소했다.


올해 1월 소매판매액은 설 명절 등의 영향으로 비내구재가 증가하며 53조3000억원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2.2% 늘었다.
업태 별로는 무점포소매(-2.2%)와 승용차 및 연료 소매점(-1.2%)에서 판매가 줄었지만, 대형마트(18.8%), 백화점(7.4%) 등에서 늘어 증가 전환했다.


올해 2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494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1~4인 업체의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4만1000명 증가했고 5~299인 업체는 5만2000명 감소했다.
중소기업의 상용근로자(6만2000명)와 임시근로자(6만1000명)는 증가 폭이 둔화했고 일용근로자(-9만3000명)는 감소세를 지속했다.



올해 1월 창업기업 수는 8만 8478개로 등록 일수 감소와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6.3%), 서비스업(-27.1%), 건설업(-25.4%) 등 주요 업종이 크게 줄었다.
기술기반 창업기업 수는 지식기반서비스업(-18.8%)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1% 감소한 1만7956개를 기록했다.


중기연 측은 "최근 중소기업 생산 활동은 조업일수 감소와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감소했다"며 "설 명절 등 일시적 요인으로 소매 판매 위축은 완화됐으나, 고금리 기조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책당국은 경기 불안 요인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해 내수경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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