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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이동열 신임 대표 선임…"최현수 대표와 각자 체제 구축"

깨끗한나라가 이동열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최현수·이동열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최현수·이동열 대표가 각각 미래 동력 확보, 디지털 전환과 기업 역량 강화를 담당하면서 조직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MBA 취득한 재정 전문가…디지털 전환 주력 방침

28일 깨끗한나라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동열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이 대표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썬더버드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재정 전문가로 1989년 LG반도체 회계팀에 입사한 후 1999년부터 2021년까지 약 22년간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에서 회계 및 금융 부문을 담당했다.
2022년 깨끗한나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재정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최 대표는 보스턴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해 2006년 깨끗한나라에 입사한 뒤 마케팅 총괄팀장, 생활용품 사업본부장, 총괄 사업본부장을 거쳤다.
2019년부터 대표를 맡으며 신성장 동력 마련에 힘써왔다.



향후 최 대표는 PS(Paper Solution) 사업부와 HL(Home&Life) 사업부를 비롯해 경영관리실, 미래전략실, 연구소를 총괄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와 외연 확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열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조직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청주·음성 공장의 운영 최적화를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 대표는 "깨끗한나라는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 혁신을 이루기 위해 이동열 대표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라 판단했다"며 "각자 대표 체제 아래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 만큼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 역량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최현수 대표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어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사회 4인→7인 확대…효과적인 의사 결정 체제 구축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선임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깨끗한나라는 이동열 대표 외에도 최병민 회장을 비롯해 재무, 인공지능(AI) 등 핵심 분야 전문가들을 신규 이사진으로 추천했으며 주총 의결을 통해 이사회를 기존 4인에서 7인으로 확대했다.


최 회장은 깨끗한나라 이사회 의장으로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경영 자문을 제공하며 지난해 말부터 재무를 총괄한 박경열 전무는 사내이사 역할과 함께 재무 역량 고도화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최정규 사내이사는 사업총괄(COO) 상무로 발령돼 HL 사업부와 PS 사업부의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또 사외이사인 김영석 포스텍 교수는 포스코에서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을 이끌었던 경험을 깨끗한나라에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 개편으로 깨끗한나라는 이사회 역량을 강화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사 결정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사회는 ESG 경영 목표하에 기존 사업 혁신과 친환경 자원순환 신사업 전개를 위한 경영진 활동에 적극 힘을 보탤 방침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 대표는 기업 방향성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깨끗한나라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적임자"라며 "최현수, 이동열 각자 대표들을 필두로 전문성을 갖춘 이사진들과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며 조직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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