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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취소…"산불 예방활동에 집중"

인천 강화군은 다음 달 열릴 예정이던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행사를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강화군은 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산불재난 위기 상황을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고 산불 예찰 활동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25일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당분간 고려산뿐만 아니라 마니산, 진강산, 해명산 등 모든 산의 등산로를 폐쇄하고 입산을 통제한다.
또 산불 예찰 드론 4대를 투입해 실시간으로 열을 감지하고 소방 헬기로 매주 4회씩 강화군 전역을 순찰할 계획이다.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행사는 해마다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지역의 대표 봄 축제다.
올해는 4월 5~13일 9일간 고려산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은 지난 2019년 진강산, 2023년 마니산에서 대형 산불을 경험해 어느 지역보다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크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의 산림 면적은 전체 면적의 43%에 이르며, 인천시 전체 산림의 44%를 차지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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