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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올해 여성 농업인의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특수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 등을 검진과 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농작업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진도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51~70세 여성 농업인 중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고 내년에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질환, 심혈관계질환, 골절 위험도 등 총 5개 영역의 10개 항목을 검진하며, 농작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1인당 검진 비용 22만원의 90%인 19만 8,000원을 지원하며, 지원 금액을 제외한 2만 2,000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검진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한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진도군과 계약한 목포시 다윗365내과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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