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는 오는 31일부터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시민 대상 무료 공구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1472살펴드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성화 계획에는 △무료 공구대여 서비스 거점 확대 △경로당 냉·난방기 정기 점검 등이 포함됐다.
그동안 1472살펴드림 사업 무료 공구대여 서비스는 오산지역자활센터 1472사업단에서만 운영해 일부 시민들에게는 접근성이 낮았다.
이에 시는 전체 행정복지센터에 무료 공구대여 거점을 추가해, 공구대여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가 유지·보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공구 품목을 다양화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여 절차를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오산지역자활센터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경로당을 대상으로 연 2회(4~5월, 10~11월) 냉·난방기 등 계절별 필수기기 점검 및 유지보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에너지 절약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1472살펴드림 사업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공구를 대여해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활불편민원 지원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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