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시행을 앞두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직장 근무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모집 대상자는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만 19~64세 순창군민 및 순창군 내 직장인이다.
다만,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아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내달 1~11일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스마트 밴드가 제공되며, 사업 시작일부터 총 24주간 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모바일 앱을 통해 지원받게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참여자들은 24주 동안 최소 3회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신체 계측과 혈액검사를 진행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 변화를 정밀하게 추적하고 만성질환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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