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27일 관내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사천리 민생 안전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CCTV 기반의 도시 안전망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 날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구슬환 안산상록경찰서장, 김태헌 안산소방서 재난대응과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 회의는 관내 안전 관련 기관이 모여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점검하는 회의체다.
그간 회의에서는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중심지역관서제 운영에 따른 후속 조치 ▲2025학년도 수능 대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 간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범죄 예방과 안전 대책이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CCTV 관제 현황 보고 및 통합관제센터 시찰 ▲회의 성과 및 향후 비전 공유 ▲CCTV 지속 확대 및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계획 ▲민생 안전 주요 안건 협의 등이 이뤄졌다.
시는 24시간 운영되는 통합관제센터의 CCTV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통해 범죄 예방과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CCTV와 비상벨 작동 원리 교육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 등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기관 간 협업 강화와 촘촘한 안전망 조성으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