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가 운영하는 펀딩 플랫폼 텀블벅은 지난 26일 열린 애니메이션 '퇴마록' 첫 공식 굿즈 펀딩이 공개 하루 만에 누적 펀딩액 4억6700만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퇴마록은 누적 10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퇴마록'이 원작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작품이다.

텀블벅에 따르면, 퇴마록 굿즈 펀딩은 사전 예약 접수 하루 만에 4200여명이 신청해 텀블벅 역사상 최대 사전 알림 신청자 수 프로젝트에 등극했다.
한 달 정도 남은 펀딩 종료 기간을 고려하면, 최종 누적 펀딩 금액은 애니메이션 굿즈 분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텀블벅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퇴마록 펀딩 참여자는 누적 4200여 명이며, 이중 여성과 남성 비중이 각각 87%, 13%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뒤이어 ▲30대(38%) ▲40대 이상(10%) 순이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가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영화, 웹툰,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자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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