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노후주택 등에 급수관 개선지원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급수관 개선지원사업으로 5000만원을 투입해 가구당 최대 200만원(공용급수관은 100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에도 6,000만원을 들여 대명연립 등 총 5개소·85세대에 급수관 개선사업 보조금을 지급했다.
지원 대상은 ▲(1순위)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소유주택 ▲(2순위)옥내급수설비가 아연도관으로 설치된 주택 ▲(3순위)2000년 이전 준공한 주택 등으로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주택의 경우 우선 지원 가능하다.
다만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등에 의한 사업승인 인가를 받은 주택은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세대는 군 상하수도사업소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대상자가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광수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급수관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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