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광군은 홍농 법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하수도사업 3건에 대해 국비 10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영광군은 올해 374억 원(국비 24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9건의 하수도사업을 추진하는 중에도 꾸준히 환경부를 방문, 국비 추가 배정 노력을 이어갔다.
그 결과 환경부 1차 내역조정을 통해, 영광읍 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50억 원, 홍농 법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20억 원, 홍농 칠곡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0억 원 총 국비 100억 원을 추가 확보해 당초 계획했던 사업 기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관련 예산으로는 최대 규모다.
현재 추진 중인 3건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영광읍 계송리 등 9개리, 홍농읍 상하리 등 3개리, 군서면 남죽리, 법성면 대덕리 등 4개리, 총 17개리를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 2026년까지 오수관로 47.36㎞, 배수 설비 1,124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로 재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주민의 주거생활과 직결되는 하수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