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지난 24일 온양읍 운화리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즉각적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새울본부는 즉시 비상체계 돌입 후 남울주소방서와 협력해 자체 소방대의 소방차가 출동했다.
자체소방대는 신속하게 초기 대응을 수행해 울주군 상북면 야산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 데 주력했다.
또 지난 25일과 27일 2차례에 걸쳐 화재 현장을 방문해 화재 진압에 힘쓰는 진화대와 피해를 본 지역주민에게 약 2000만원 규모 긴급 구호 물품(라면, 커피, 햄버거 등)을 전달했다.
소유섭 본부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의 빠른 회복과 안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울원전본부는 긴급 구호물품 지원과 자체소방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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