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동인)는 27일 영농기 대비 용수확보 대책 및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상반기 수자원관리 현황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영농기 저수율 관리 및 용수확보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25년 수리시설개보사업 및 재해위험개선사업 공정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부진지구에 대한 만회대책을 토의하는 등 지사별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김동인 본부장은 "평년대비 60%이하(주의 단계) 저수지 17개소에 대한 급수대책을 수립해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며 "침수피해를 대비해 6월 이전에 배수로 등 이물질을 사전에 제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해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등 가동태세 유지, 수방자재 및 장비를 전진배치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점검하고, 기상특보시 비상근무태세유지를 철저히 하는 등 재난 발생시 현장조사 및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지체없이 보고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개보수사업 공사현장 재해위험요소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홍수기 이전에 취약시설 전수점검 및 안전조치를 실시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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