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영광 광역·기초의원들 "헌재, 尹 즉각 파면하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외치는 목소리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
특히 전남 영광군에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광역 및 기초의원들이 삭발 투쟁에 나서는 등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 대통령 탄핵 선고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 소속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박원종 전남도의회 의원, 장영진 영광군의회 의원, 임영민 영광군의회 의원은 27일 오후 3시 30분 영광군의회 앞 계단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란 구호와 함께 삭발식에 나섰다.


이들은 삭발 후 성명을 통해 "현재 우리는 헌법재판관 미임명이 파면에 이를 만큼의 중대한 사유가 아니라고 판단한 헌재의 결정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특히 접수된 순서대로 심리한다는 선입선출의 원칙을 깨고 윤석열에 앞서 한덕수 총리 선고를 진행한 헌재의 패착을 적극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덕수 총리 탄핵 기각을 빌미로 윤석열 일당의 위헌, 불법 계엄을 옹호하고 기각을 요구하는 광신적 행태가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윤석열이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민생경제를 파탄으로 내모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국민 불행이자 국가 위기 사회 붕괴의 암울한 전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 드리운 거대한 먹구름을 하루빨리 걷어내고 파국의 징조를 희망으로 전환하기 위해선 윤석열을 조속히 심판해야 한다"며 "신상필벌과 권선징악의 명징한 결론 없이 대한민국은 12·3 내란 계엄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없다.
헌법재판소는 명백하고 명료한 사건에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일갈했다.


또 "민주공화국 주인인 국민의 권한이 위임된 국가 기관인 것은 간과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제 헌법재판소 스스로 민주적 헌정질서의 복원을 완수할 일만 남았다.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윤석열 탄핵 선고기일을 통지하고 선고를 완료해야 한다.
4월이 오기 전 국민이 들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주문은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외에는 없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첨부파일
  • newhub_2025032717594087056_1743065979.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먮뵒��
HTML�몄쭛
誘몃━蹂닿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