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이 올해 학생 생활교육의 방향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생활교육’을 내세웠다.
광주교육청은 27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각급 학교 교감과 생활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 생활교육 설명회’를 열고, 올해 중점 추진할 생활교육 정책을 공유했다.

올해 광주교육청은 생활교육 강화와 학교폭력 예방, 관계 회복 중심의 생활지도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학교폭력 제로 센터 운영, 학생 적응력과 책임감 향상, 생명존중교육 강화, 학업 중단 예방과 대안교육 확대, 정신건강 위기 학생 지원, 성 가치관 함양과 성교육 강화, 도박 예방 교육 등 8개 분야에서 생활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생활교육 관계 회복 시스템’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정책으로, 동·서부교육지원청 산하 학교폭력 제로 센터에 신속대응팀과 관계 회복지원팀을 운영해 학교폭력 사안에 신속히 개입하고, 학급 내 갈등과 위기 학생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정선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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