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 안건이 가결됐다.
HD현대는 이날 이지수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연결기준)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해 매출 67조 7656억원과 영업이익 2조 983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HD현대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주당 900원의 결산 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분기 배당을 포함하면 연간 주당 배당금은 총 3600원이다.
또 향후 지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하면서,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권오갑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미래를 위한 준비를 지속해 100년, 200년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중공업도 지난 26일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올해 글로벌 경쟁에서 다시 한번 세계 최고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며 "미국의 에너지 수출 확대 정책에 따른 새로운 기회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이나경 기자 nak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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