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동대문구청 직원 마음건강검진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3월 26일 구청 구내식당 앞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음꽃핌을 위한 마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 Q코드(전자 설문 시스템)와 설문지를 활용한 간편한 마음건강검진이 진행됐으며 위기 대응 상담, 전 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 등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함께 소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에는 내 마음을 돌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검진을 통해 스스로를 좀 더 돌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필형 구청장도 이날 마음건강검진에 직접 참여, 직원들과 함께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어 보건소 내 ‘마음꽃핌 상담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피고 상담 환경을 점검했다.


‘마음꽃핌 상담실’은 기존 보건소 4층 1평 규모에서 올해 1월 보건소 2층으로 확대 이전한 공간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됐다.
정신건강 전문 인력을 배치해 1:1 맞춤형 상담을 강화하고, 고위험군 대상 기관 방문 상담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건강한 삶은 건강한 마음에서 비롯된다”며 “직원들이 정신건강을 잘 살피고, 나아가 구민들 또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혁신처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마음의 병을 얻어 병원을 찾은 공무원은 2023년 기준 13만7154명에 이른다.
공무원 12명 중 1명이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적 있다는 뜻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첨부파일
  • newhub_2025032714413786634_1743054097.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