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7일 제천시 봉양읍 구곡리 일원에서 ‘대한민국 자연정원, 충북’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사)한국민간정원협회 등 정원 관련 단체, 산림단체,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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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봉양읍 구곡리 일원에서 27일 ‘대한민국 자연정원, 충북’ 선언식이 열렸다. 충북도 제공 |
또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충북은 757개 호수와 백두대간을 품은 천혜의 자연경관이 자리하면서 거대한 정원으로 꼽힌다.
이에 도는 청남대와 수주팔봉, 의림지, 삼년산성, 월류봉. 화양구곡, 도담삼봉, 미르숲 등 30곳을 자연정원으로 선정했다.
선언식에서는 ‘화분 물주기’ ‘수건 표어’ 등을 통해 자연정원 기반 마련과 소중한 유산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또 제80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와 함께 열려 도민과 함께 자연정원을 가꾸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삶의 터전을 다지고 자연 보호 등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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