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문화재단과 강원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이 3월 27일(목) 강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예술인 창업·경영자금 융자지원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김기선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계원 신한은행 강원특별자치도청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예술인 창업·경영자금 융자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기관 간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문화재단, 강원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에 대한 안정적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강원문화재단은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강원신용보증재단은 보증심사 및 보증서 발급을 하며, 신한은행은 대출계약 및 실행 등 대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예술인 창업·경영자금 융자지원 사업」은 총 6억 원 한도 내에서 고용 불안정 및 소득의 불균형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예술인들에게 최대 3천만원의 대출과 연 2%의 이자를 3년 간 지원함 으로써 예술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지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예술활동증명을 완료 하고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예술인으로 하며, 자세한 사항은 4월 초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 예술인이 경제적 부담에 대한 짐을 한결 내려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에서는 예술인들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금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으로 예술인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드리겠다”고 밝혔다.
강원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예술인들이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강원문화재단은 이와 더불어 문화예술단체 후원 문화 활성화를 위한 「예술단체 후원매칭 지원사업」시행을 앞두고 있다.
「예술단체 후원 매칭 지원」사업은 기업이 예술단체 후원 시 최대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확정된 후원금의 1:1 비율로 재단의 지원금을 매칭해 주는 사업이다.
재단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두 사업을 통해 창작하기 좋은 강원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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