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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회사와 해외사업 추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자회사와 해외사업에 동반 진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초로 자회사와 힘을 합쳐 해외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필리핀 마닐라 공항 개발운영사업과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운영사업에 자회사 전문인력이 참여해 공항운영 분야(소방, 공조, 네트워크, IT 등) 자문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열린 ‘인천공항 모-자회사 해외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오른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계약한 마닐라 니노이아키노 공항사업에는 네트워크, IT 등 2명의 자회사 인력이 투입된다.
2018년 5월 계약을 체결한 쿠웨이트 T4 운영사업에는 소방, 공조, IT 등 3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공사는 본격적인 해외사업 모-자회사 공동추진 확대를 위해 26일 3개 자회사와 ‘인천공항 모-자회사 해외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공항 핵심시설 관리, 공항운영 서비스, 공항보안 등 인천공항이 보유한 ‘K-공항운영 솔루션’의 해외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공사와 자회사가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공사와 자회사는 △해외사업 공동참여 △해외공항 대상 공동 홍보 마케팅 △글로벌 전문인력 데이터 베이스(Data Base) 구축 △해외사업 전문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마닐라 공항 개발운영사업(사업규모 4조원) 등 약 1475억원의 역대 최대 수주성과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대규모 고 부가가치 창출사업(공항 개발운영사업, 위탁운영 등) 위주로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체결이 공사의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 및 수주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사업 전문인력 양성 등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2030년까지 최소 10개 이상의 해외공항 운영을 목표로 해외사업 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운영지원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해외사업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18개국 38개 사업을 수주(누적 수주액 약 4억 500만 달러)하며 글로벌 공항운영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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