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CES 2026에서 에너지,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 혁신기업의 전자제품과 신기술을 국제 무대에 선보일 방침이다.
또 정보통신기술(ICT)과 콘텐츠 기업의 참여를 독려해 관람객이 체험할 공동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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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에서 선보인 ‘CES 2025 전남 공동관’. 전남도 제공 |
참가 분야는 에너지, 모빌리티, ICT 및 콘텐츠, 디지털 헬스, 스마트팜 등이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제품 전시와 전시관 구축, 해외 바이어 발굴, 홍보·마케팅, 통역, 항공료 등을 지원받는다.
CES 혁신상 수상을 돕기 위한 사전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발표 평가를 통해 기술력, 시장 진출 가능성, 성과 도출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선정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CES는 전남 혁신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우수한 기업이 세계적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올 1월 CES 2025 전남 공동관에 참가한 15개 기업 중 ㈜뉴작이 메타버스 및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또 총 2822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과 2건의 투자협약을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사업 협상, 구체적 수출계약, 시제품 납품 및 현장 방문 등을 진행하며 해외시장 개척의 성공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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