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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문화유산 ‘장 담그기’, 4월 5일 순창서 재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 담그기’ 행사가 내달 ‘전통 발효의 고장’ 전북 순창에서 열린다.

순창군은 다음 달 5일 순창읍 고추장민속마을에서 유네스코 장 담그기 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전북 순창군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열린 유네스코 장 담그기 문화 재연 행사에서 최영일(가운데) 순창군수가 조선시대 임금님 복장으로 고추장 면인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23번째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 담그기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장 담그기 퍼포먼스와 전문가 지도 아래 진행되는 ‘도시민 장독대 분양’ 체험, 순창 전통 방식의 고추장 만들기 체험, 발효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발효 쿠킹클래스 등이 진행된다.
순창발효테마파크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고추장 명인이 만든 선물 세트와 순창발효미생물 캐릭터 인형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응모 이벤트도 벌인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행사가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장 담그기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순창의 장류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은 예로부터 맑은 물과 깨끗한 환경, 최적의 기후 조건으로 인해 품질 높은 장류를 생산해왔다.
특히 한국 전통 발효 식품을 대표하는 순창고추장은 조선시대부터 왕실에 진상될 만큼 명성이 높았고, 현재도 전국에서 으뜸으로 꼽힌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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