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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11개사, 신흥 거대시장 ‘인도’ 공략 나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마하쿰(Startup Mahakumbh 2025)’에 국내 유망 창업기업 11개사와 함께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타트업 마하쿰은 인도상공회의소연합(FICCI)이 주관하는 대규모 스타트업 전시회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작년에 진행된 첫 회 행사는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비롯해 인도 상공부 장관, 국무장관 등 다수의 정부 인사가 참여했으며 1300개 이상의 기업 전시, 392명의 연사, 4만8000명 이상의 참관객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참가는 지난해 국내 최대의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4’에 참석한 인도 상공부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상공부는 스타트업 마하쿰이 인도의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대표하는 전시회라고 강조하며 유망 한국 창업기업의 참여를 적극 제안했다.


올해 행사는 ‘스타트업 인디아@2047-바라트의 새로운 장을 열다’는 주제로 열리며 전시기업 약 3000개사, 투자자 2000명, 연사 400명을 포함 최대 5만명의 참관객 참여가 예상된다.


인도는 현재 세계 5위의 경제대국으로 창업생태계 또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미국, 중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유니콘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창업진흥원은 3월 글로벌 진출 준비 정도, 성장 가능성 등이 뛰어난 11개사 선정을 완료한 뒤 전시 마케팅 전략 수립, 현지 시장 및 문화 교육, 비즈니스 매칭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K-스타트업관’을 조성해 효과적인 기업 홍보, 적극적인 파트너사 확보, 비즈니스 상담 등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폐식용유 순도 인증을 통한 전문 수거기업 리피드는 음식에 기름을 많이 쓰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인도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리피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제사, 정유사 등 잠재 거래처를 확보할 예정이다.
병원용 AI 솔루션을 제작하는 기업 테서는 인도 내 모바일 앱을 출시해 약 4만5000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테서도 전시회를 통해 인도 내 기술검증(PoC)을 위한 파트너사를 발굴할 예정이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인도는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와 함께 글로벌 자본이 유입되는 전략적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간 대기업 위주로 진출한 인도 시장에 국내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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