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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신윤서 코스맥스BTI 부사장 "건기식 글로벌 진출...국내 맞춤형 화장품 집중"

신윤서 코스맥스비티아이 부사장이 27일 열린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코스맥스비티아이 건물에서 열린 제3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그룹
신윤서 코스맥스비티아이 부사장이 27일 열린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코스맥스비티아이 건물에서 열린 '제3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그룹]
코스맥스그룹이 올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러시아·인도네시아 등 신규시장에 진출시키고, 화장품 사업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맞춤형 화장품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윤서 코스맥스비티아이 부사장은 27일 오전 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코스맥스비티아이 건물에서 열린 제3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에서 본원적인 ODM(제조자개발생산) 경쟁력 강화 및 자산효율화, 해외사업 확대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부사장은 지난해 내수 건기식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고 치매치료제의 급여재평가로 시장이 위축되며 쉽지 않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비우호적인 대외환경 영향으로 코스맥스비티아이 연결 매출은 5976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7% 감소한 16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화장품 사업부문의 코스맥스는 인디브랜드와 수출을 필두로 한 K-뷰티의 글로벌 확대에 힘 입어 연결 매출은 지난해 대비 22%라는 고성장을 달성했고, 연결 순이익 또한 134% 성장한 884억원을 기록했다.
 
신 부사장은 "올해 당사가 보유한 제형,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사와 제품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생산 및 공정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해 매출 성장 및 이익 개선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사업에서는 중국 뿐 아니라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신규 시장에 적극 진출해 해외법인의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화장품 사업부문 코스맥스의 경우,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회복을 위한 경영 효율화에 나설 예정이다.
 
신 부사장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R&D는 물론 맞춤형 화장품 시대에 대한 준비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주총에서는 허민호 전 CJ ENM 대표와 김용범 코스맥스비티아이 그룹기획관리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황규목 전 더블유서비스네트워크 대표가 선임됐다.
 
아주경제=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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