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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앞으로 5년 목표는 청년인구 유출 0 합계출산율 1

 
광주시청 사진광주시
광주시청. [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가 앞으로 5년 동안 청년인구 순유출 ‘0’, 합계출산율 1.0명을 달성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2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의결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9년까지 11조7056억원을 투입해 청년 중심의 교육·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서남권 거점도시의 중심성을 회복하는 인구정책 로드맵을 추진한다.
 
종합계획 주요 내용은 △아이키움 안심사회 조성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인구 유입 경제 실현 △활력 있는 도시 공간 △미래 인구 구조 적응력 제고 등 4가지다.
 
광주시는 결혼과 출산, 돌봄, 일·생활 균형 등 생애주기별 사업을 추진해 한층 더 촘촘하게 아이 키우기 더 좋은 안심 사회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키움 올인(ALL IN) 광주 4대 케어’인 현금성, 돌봄, 의료, 일·생활 케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가정돌봄 강화를 위해 2025년 출생아부터 1인당 50만원의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를 지원하고, 2022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대상자를 3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1인 여성 자영업자를 위해 임신·출산 대체인력비(100만원씩, 3개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 영유아 발달 컨설팅, 공공심야 및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1인 여성자영업자 임신·출산 대체인력비 지원 등으로 생애 전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2024년 기준 광주인구 순유출의 75.4%가 청년층이고 청년들의 수도권 집중이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과 산업을 키우고 연결해 청년들이 일하며 머무를 수 있는 도시 조성에 전력한다.
 
인공지능(AI) 2단계인 AX(인공지능 전환) 실증밸리,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광주 의료특화 산업단지 등을 본격 가동,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늘려 정주여건을 개선, 활력 있는 도시 공간을 조성한다.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성되는 복합쇼핑몰(더현대 광주, 신세계백화점, 어등산 스타필드)은 문화예술이 접목된 관광·여가시설 랜드마크다.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 증대는 물론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을 실현해 활기찬 도시로 발전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또 초고령화 사회로 다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한 대응 전략도 마련한다.
 
민선8기 복지분야 공약 1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기존 시민 모두를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망에 더해 의료돌봄으로 확장하는 등 보건서비스 영역의 질을 확장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거, 일자리, 도시매력도 등 다각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이 중 일자리가 핵심이다”며 “산업은 지키고 창업은 늘리고 보건서비스 영역의 질을 높여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광주=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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