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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종 담양군수 후보, ‘조용한 선거’ 모드로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가 27일 “산불로 인한 국가적 재난을 감안해 남은 선거운동 기간 조용한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선거 특성상 낮은 투표율을 감안하면 군민들의 눈길을 끄는 선거운동 방안이 필요하지만,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는데 마음을 모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이 후보는 담양 최초의 당대 당 선거로 ‘더 크게, 더 신나게’ 율동 등 다양한 홍보방안으로 군민들을 만나고자 했지만, 이같은 방침을 철회했다.


지난 21일부터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현재까지 역대 가장 많은 26명의 산불재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거듭된 진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산불은 강풍과 고온, 건조한 날씨 등으로 인해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이 후보는 “비정한 사법 사슬을 이겨낸 이재명 대표가 법원에서 곧바로 산불 피해 현장을 찾는 모습을 보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담양군민들도 국가적 재난 상황에 충분히 공감하며 너그럽게 이해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소방대원과 진화대원들의 노고에 담양군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비가 쏟아져 하루속히 완전 진화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담양도 산불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군정에 돌입하면 최우선적으로 현재 추진 중인 산불대응센터의 차질 없는 설치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담양군 수북면 태생으로 청와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후보 광주선대위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정책미디어 실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담양군관광산업발전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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