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가 사상구청과 사상구 동물복지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신라대 I-URP사업단에서 허남식 총장과 부산시 조병길 사상구청장, 두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상구동물복지센터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동물복지 향상과 반려동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의 업무협약식에 이어 사상구동물복지센터 현판식이 진행됐다.
신라대와 사상구청은 △사상구동물복지센터 운영을 위한 인력과 기술 지원 △반려동물 행동교정·예절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 반려인과 동물복지 종사자를 위한 교육과 정보 교류 △국책과제 공동 기획과 연구 사업 추진 △동물복지 관련 일자리 창출과 취업 연계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신라대 허남식 총장은 “동물복지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한 가치를 지니며 반려동물 산업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유망 분야다”며 “반려동물학과를 중심으로 행동교정, 훈련, 복지 등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며 사상구청과의 협력을 통해 동물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상구동물복지센터는 신라대학교 반려동물산업특화 I-UPR사업단이 운영을 돕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I-URP사업단은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문 인력과 기술을 제공하며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동물복지 증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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