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관내 중소기업에 최대 3억원의 연구개발(R&D)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초기 기업을 돕는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과 현장밀착형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경기도 기술개발' 등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은 기업 부설 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신설 또는 이전한 지 3년 이내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연간 최대 1억5000만원씩, 최대 2년간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경기도 기술개발은 기업 수요 중심의 35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억~1억500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1일까지 '경기도 R&D관리시스템(pms.gbsa.or.kr)'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큰 요즘 같은 시기일수록 기술 경쟁력이 기업 생존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