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부산본점·광복점·동래점·센텀시티점)이 28일부터 4월13일까지 '스프링 세일(Spring SALE)'을 진행해 봄맞이 쇼핑 수요 공략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이상 기후로 봄 기온이 오름에 따라 러닝과 나들이 수요도 3월 말에서 4월 초부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주말(3월 21∼23일)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스포츠, 애슬레저 브랜드는 전년 대비 약 10%의 신장세를 보였으며, 교외형 아울렛을 찾는 고객도 10% 증가하는 등 야외활동의 수요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스프링 세일'은 25년 S/S 신상품을 비롯해 총 48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만나볼 수 있는 롯데백화점의 봄맞이 첫 정기세일 행사다.
남성·여성 패션부터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아웃도어까지 다양한 상품군이 참여하며, 제휴카드(롯데, 현대, 농협, 국민)로 결제 시 7%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해 합리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봄철 야외 활동 수요를 반영한 러닝 상품 기획전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세일 기간 중 4월4일부터 13일까지 봄철 러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러너스 위크(Runner's Week)'를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롯데백화점의 러닝 슈즈 브랜드와 러닝 의류 매출은 45% 증가하는 등 러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부산롯데백화점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미즈노'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스포츠·애슬레저 상품군 구매 시 최대 15%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특설매장에서는 봄 정기세일 시작일인 28일부터 30일까지 연중 최대규모의 와인 행사인 '롯데 와인 위크'를 열고, 프리미엄부터 가성비 상품까지 총 500여종의 와인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지난해보다 행사 물량을 30% 늘린 역대 최대 규모다.
이 외에도 부산본점 지하 1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큐레이션숍 '시시호시'에서는 봄 단장, 나들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3월 31일까지 '세인트 제임스', '벤시몽', 등 패션 브랜드의 봄 티셔츠, 맨투맨 제품을 최대 20% 할인하는 '티셔츠 페스타'를 진행하며 4월30일까지 피크닉용으로 가장 인기 있는 20개의 와인을 최대 20% 할인해 판매하는 '포도상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광복점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는 봄 정기세일을 맞아 28일부터 4월3일까지 '노스페이스', 'K2', '아이더' 등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해 의류, 신발 등의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아웃도어 봄상품 기획전이 열리며, 4월10일까지는 전국의 18개 양조장에서 생산한 100여종의 수제 맥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류 박람회도 진행한다.
동래점에서는 4월3일까지 'K2', '아이더', 노르디스크' 등이 참여하는 'K2 그룹 특별전'을 진행하며, 센텀시티점은 '와이드앵글', '엘르골프', '볼빅' 등 주요 골프 브랜드가 일제히 이월 상품에 한해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골프웨어 시즌 이월상품 특가전이 열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권창욱 영업기획팀장은 “올봄 정기세일은 증가하는 러닝과 야외활동 수요를 겨냥한 맞춤형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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