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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산불 피해지역 복구에 총력 기울여

유통업계가 대형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뉴스1 자료사진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의 복구 활동과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구매 및 피난처 설치 등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성금 외에도 생필품과 식료품을 제공하며, 이를 피해 지역의 이재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유통군은 25일, 생수, 컵라면, 에너지바, 마스크 등 17종의 생필품 약 1만8000여 개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구호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에 전달됐다.
롯데웰푸드는 약 3억3000만원 규모의 식료품을 기부하며, 호텔롯데는 50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 세트를 피해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광역시 소재 롯데정밀화학, 롯데칠성음료 등 13개 롯데 계열사는 울산 울주군에 생수 2만 병을 전달할 예정이다.

쿠팡도 경북 의성군 등 산불 피해 지역에 3만5000여 개의 생필품과 간식 등을 전달했다.
쿠팡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경북 의성군청에 생수, 음료, 간식 등 1만5000여 개, 경북도교육청에 마스크 1만5000여 개, 경남 하동 옥종초등학교에는 장갑 5000여 개를 지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총 4억원 상당의 구호 성금을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한 것으로, 3억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이 성금은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대피시설을 운영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그룹은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고객들이 기부한 H포인트와 동일한 금액을 그룹이 추가로 기부해 최대 1억원의 성금을 모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이외에도 31일부터 경인지역 11개 점포에서 경남 산청 지역 농축산물 판로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산청 지역 특산물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25일,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5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되며,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성금 기탁 외에도, 이마트와 이마트24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마트는 지난 23일,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했다.
지난해 2월, 이마트는 산불 및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해 1000여 개의 응급구호세트를 마련한 바 있으며, 그중 250가구분(약 2500만원 상당)을 이미 전달했다.
추가로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는 인근 이마트 점포를 통해 신속하게 구호 물품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24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하여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 등 피해 지역에 마스크, 음료, 에너지바 등 600여 명분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유통업계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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