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26일, 철원군의 대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철원DMZ마켓’이 다음 달 5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철원DMZ마켓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마다 한탄강 은하수교 일원에서 열리며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철원DMZ마켓은 오는 5일 개장을 맞아 개장식 및 개장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철원DMZ마켓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시크라멘 화분을 나눠주며,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가득 채워 철원DMZ마켓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철원DMZ마켓은 봄나물을 시작으로 한여름에는 토마토와 파프리카 등 제철 채소를 판매한다.
또 풍성한 가을에는 철원군의 대표 농산물인 철원오대쌀과 아삭한 사과 등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철원DMZ마켓에서는 막걸리, 수제 요거트 등 지역 특산품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체험할 수 있고, 나무공예품과 규방 공예품 등 지역 공예가들의 다양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김미경 소장은 “철원DMZ마켓이 지역 주민들과 외부 관광객이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신선한 농산물과 함께 더욱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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