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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국내 컬링 첫 유료관중제 도입 성과"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26일 "국내 컬링대회 최초로 유료관중제를 도입했는데도 매 경기 평균 관중 수가 기대를 웃도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성과 보고회를 열고 "이는 컬링 종목의 흥행 가능성과 팬층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지난 15∼23일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누적관중 4293명, 입장권 수익 약 3300만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유료 377명, 초대권 100장 등 477명이 입장했으며 대회 기간 좌석 점유율은 53%로 집계됐다.

김 시장은 "이번 대회는 흥행과 성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뜻깊은 대회였다"며 "의정부 첫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만큼 앞으로도 국제대회를 유치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과 국가대표 '팀 5G' 신동호 코치, 김은지·설예은·설예지 선수 등도 참석했다.

팀 5G 선수들은 모두 의정부시 출신이다.

대표팀 주장인 김 선수는 "의정부에서 경기를 치르게 돼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응원해 준 시민들께 감사하고 2026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컬링 세계 랭킹 1∼13위 국가가 참여했으며 팀 5G는 캐나다, 스위스, 중국에 이어 4위를 차지해 동계올림픽 출전 쿼터를 획득했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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