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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사회장 "의대생 복귀 위해선 의료계 총결집해야"

의정 갈등으로 인해 집단 휴학에 들어간 의대생들의 복귀를 위해선 의료계가 총결집해 합당한 명분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광주시의사회(회장 최정섭)는 25일 라마다 플라자 충장호텔에서 제3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최정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의 졸속 의료정책으로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휴학이 1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며 "정부의 2026년 의대 정원 3,058명 동결안을 '젊은 의사들의 피땀 어린 승리'로 규정했지만, 정부는 진심 어린 사과 없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잘못된 정원 정책에 대한 투쟁의 정신을 높이 존중하지만 이젠 잠시 숨을 고르고 휴전해 전열을 정비해야 한다.
임진왜란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 승리 뒤에도 폐허만 남는다"며 "가장 약자이자 희생자인 의대생들이 합당한 명분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계가 총결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의 오판으로 지역의료와 필수 의료가 붕괴하고, 대한민국 의료체계는 10년 이상 회복 불능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다"며 "필수 의료 패키지 전면 수정과 전공의 요구안 재심의를 즉각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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