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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강변 바라보며 '자전거 여행길'

영산강을 벗 삼아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영산강 만봉천 물빛 자전거길'이 개통됐다.


전남 나주시는 26일 국토 종주 영산강 자전거길 중 만봉천~앙암바위 취약 구간 개선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만봉천 자전거길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한 자전거길은 자동차·자전거 겸용 도로의 노후화, 선형 불량 등 안전성 문제 개선을 위한 ‘영산강 만봉천 하류 등 2개소 하천 시설물 개선 공사’의 일환으로 조성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해 2025년 3월 준공했으며 사업비 55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영산강을 따라 나주의 비경인 가야산 앙암바위로 이어지는 만봉천 자전거길은 폭 3.2m, 총길이 1.2㎞의 자전거 및 보행자 전용 강변 데크길로 조성됐다.
출발 구간엔 야간조명과 쉼터, 포토존 등을 설치해 이용자 편의와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엔 윤병태 나주시장과 영산강환경유역청장, 이재남 시의회의장, 최재웅 영산강홍수통제소장을 비롯해 자전거동호회원,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통식을 겸한 안전 점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만봉천 자전거길 개통을 시작으로 나주를 관통하는 영산강 자전거길의 명품화 작업은 계속된다.
나주시는 승촌보 ~ 몽탄대교 구간 자전거길 개선, 지석천변 자전거길 정비, 영산강 제방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영산강 자전거길 44㎞ 구간에 대한 노면 재포장, 안전시설, 쉼터 조성 등 유지 보수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개통식 환영사를 통해 “오늘 개통하는 만봉천 자전거길은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500만 관광 시대를 향한 또 하나의 멋진 변화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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