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표가 서로를 존중하는 약속을 낭독하고 서명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6일 다산한강초에서 열린 ‘2025 상호존중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에서 “오늘 선포식은 새로운 학교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첫걸음이다”며 “교육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한다면, 학교를 넘어 대한민국의 많은 갈등을 해결하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포식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균형 있는 권리와 책임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 마련됐는데, 임 교육감을 비롯해 구리남양주 지자체 기관장, 경기도의회 도의원, 다산한강초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다산한강초 학교 구성원의 인터뷰 영상 시청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표가 함께 교육공동체 약속을 선포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임 교육감이 ‘상호존중 학교 문화 조성 자율 운영교’ 현판을 수여해 행사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교육공동체 소통 간담회로 마무리된 이번 선포식은 올해 초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제정(2025년1월17일)’에 따라 추진됐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학교와 연계한 적극적인 홍보로 교육공동체 약속 만들기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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