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농촌 왕진버스’ 충북서 21곳 누빈다

한방의약품 등 맞춤형 건강 상담
올해 총 1만2000명 혜택 전망


충북 도내 21곳 39개 읍면지역에 ‘농촌 왕진버스’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도는 농촌 지역에 찾아가는 왕진버스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농협과 협업을 맺은 병원 의료진이 충주시 수안보면 다목적체육관을 찾았다.

충북도와 시군, 농협이 손을 잡고 농촌 지역 의료서비슬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26일 충주시 수안보면 다목적체육관에서 건강 상담 등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주시는 공모를 통해 7200만원을 확보하고 수안보농협(수안보면, 살미면)과 중원농협(동량면, 금가면)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날은 2대의 왕진버스가 투입돼 한방진료와 구강 관리 검사, 시력 측정, 돋보기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혈압과 한방의약품 제공 등 맞춤형 건강 상담까지 진행해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농촌 주민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기반이 도시보다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는다.
전문 의료진이 진료 서비스와 건강교육 등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11곳에서 3000여명이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올해는 도와 시군, 농협이 7억5000만원을 투입해 21곳으로 대상지를 늘렸다.
이에 39곳 읍면별 250~300명까지 총 1만2000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충북도 관계자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 확대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검진 현장 의견을 듣고 사업을 확대?보완하겠다”고 했다.
충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첨부파일
  • newhub_20250326512741.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먮뵒��
HTML�몄쭛
誘몃━蹂닿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