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과 협업으로 ‘이동 안전 체험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안전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저학년) 등 25개 교육기관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동형 안전체험차량을 파견해 체험 중심의 현장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동 안전체험관은 오는 11월까지 월 1회씩 운영되며 소방관 등 전문 강사진이 지진, 화재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맞춰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이론 교육 ▲재난 시뮬레이션 체험 ▲화재·지진 상황 비상 대피훈련 등을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해 어린이들이 눈높이에 맞춘 재난 대응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현남 안전총괄과장은 “늘어나는 어린이 안전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이동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계층의 교육 기회를 확대해 모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서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