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25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시장 주재로 공직자 청렴 문화 조성과 관련 시책 추진을 위한 '더 청렴'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더 청렴' 협의체는 고위급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 시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전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협의체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 추진계획도 확정했다.
계획은 ▲격월 4회 협의체의 정기 운영 ▲상호존중 및 청렴 실천 서약 실시 ▲'청렴 이음' 챌린지 운영 ▲맞춤형 청렴 교육 운영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 기본 조례 제정 등의 시책을 담았다.
시는 이와 별도로 올해 청렴 활동 평가를 통해 전 부서·직원의 실적을 새올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BSC 성과평가 공통지표 배점에 반영해 우수 부서와 공무원을 포상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분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면서 "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 내 비위 근절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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