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해경청, 갯벌 고립 등 연안사고 대응 'AI 영상인지시스템' 추진

해양경찰청은 연안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 안전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해경청은 '2025년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포함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연안의 각종 위험 상황을 영상으로 인지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키로 했다.


AI 모델은 밀물과 썰물의 조석 변화를 분석해 갯벌 사고 위험 가능성을 예측하고, 현장 기상과 인명 현황을 파악해 더욱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해경은 광활한 연안 해역 특성상 해양경찰관의 순찰이나 목격자의 신고만으로는 충분한 대응이 어려웠지만 AI가 도입되면 갯벌 고립, 어선 화재, 연안의 높은 파랑 등 각종 사고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성식 해경청 기획조정관은 "한정된 인력으로 모든 연안 해역의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인공지능 등 첨단 미래 기술을 적용해 국민 해양 안전 향상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첨부파일
  • newhub_2025032611501284302_1742957412.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