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가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을 지원했다.
안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회공헌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탁하며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에 써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故 안유수 전 이사장이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설립했다.
안 전 이사장은 생전에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재난 구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소방관들을 위한 기부금 15억원을 비롯해, 2019년 강원도 고성, 2022년 동해안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6억원 기탁 등 국가적인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안성호 대표의 이번 기탁은 에이스침대 창업자 안 전 이사장의 경영철학이기도 했던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유지를 받들어 대형 산불 피해로 커지고 있는 피해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안 대표는 "이번 성금이 피해를 극복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에이스침대와 에이스경암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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