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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부산시에 배당금 334억원 지급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7일 열린 제266회 이사회에서 지난해 당기순이익 835억원 중 334억원을 부산시에 배당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의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285억원과 835억원으로, 전년 대비 7.3%와 17.4% 증가했다.
부산도시공사가 334억원을 부산시에 배당금으로 지급한다.
사진은 부산도시공사 사옥 전경이다.
부산도시공사 제공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부산시 시책사업과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배당금을 확대했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전국 도시공사 가운데 최초로 해당 지자체에 배당금을 지급한 부산도시공사는 매년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배당금 지급액은 1695억원에 달하며, 이는 부산시의 주요 정책 실현과 시민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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