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경제복지위원회가 제295회 임시회 기간 중 올해 첫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현석)는 전날 삼도동 옛 유스호스텔 부지와 신동보건진료소를 찾았다.
오랜 기간 방치된 유스호스텔 부지에는 공공시설 유치나 민간임대 등 활용 방안을 논의했고, 보건진료소에서는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박 위원장은 “직접 현장을 확인하며 문제를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각적인 검토와 부서 협조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선)는 월곡동 고려인마을, 하남다누리체육센터, 동곡동 학생승마체험장을 방문했다.
고려인마을에서는 이주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살피고 관광자원화 방향을 모색했으며, 하남다누리체육센터에서는 프로그램 구성과 인력 채용 계획을 점검했다.
학생승마체험장에서는 운영 시설과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청소년 대상 체험 활성화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 문화·체육시설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민 수요에 맞는 정책 추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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