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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추진

전북 전주시가 에너지 복지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건축물 에너지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재단이 전담하는 이 사업은 건물 단열 시공과 고효율 냉·난방기기 교체·신설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단열 및 바닥 공사와 창호 교체, 고효율 보일러 교체 및 신규 설치를 지원하는 ‘난방지원사업’과 고효율 에어컨(벽걸이) 교체 및 신규 설치를 지원하는 ‘냉방지원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8.9억 규모로 ▲난방 287가구 ▲냉방 261가구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냉방은 내달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난방은 물량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시는 또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내달 18일까지 취약시설을 발굴한 후 내달 말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혜자 편의 향상과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냉방지원 사업 신청 기간 중 난방지원사업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정부로부터 약 31억원을 지원받아 총 1180가구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했다.


김성수 시 건축과장은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에너지사용량 절감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시민 만족도가 큰 사업이다”며 “전주지역 에너지 취약가구와 복지시설이 많은 혜택을 받아 시원한 여름과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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