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최상위권 청렴도 도약을 목표로 ‘부패취약분야 특별점검단’과 ‘부패영향평가 전담팀’을 운영해 부패 예방과 제도개선에 나선다.
‘부패취약분야 특별점검단’은 천창수 교육감을 단장으로 주요 부패 취약 분야 사업 부서 담당자와 팀장 7명이 참여한다.
늘봄(방과후)학교 운영, 시설 공사, 계약관리, 학교 운동부 운영, 급식 운영, 현장학습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 점검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패영향평가 전담팀’은 늘봄(방과후)학교, 학교운동부 운영과 관련 부서 담당자와 팀장 3명으로 구성됐다.
조례, 규칙, 지침 등을 면밀히 분석해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문제점 발견 시 신속한 정비와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수립해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5일 1차 협의회를 열어 각 사업 부서의 청렴 이행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제도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더욱 투명한 행정 체제를 구축하고자 지침과 운영 방식의 부패 유발 요인도 검토했다.
울산교육청은 특별점검단과 전담팀 운영으로 부패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교육 분야 청렴도 향상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로 부서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더욱 청렴한 울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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