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목프로덕션에 따르면 다음달 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벨체아 콰르텟은 1994년 결성 이후 유서 깊은 해외 유명 공연장 상주단체를 역임하며 여러 음반상을 수상한 실내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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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벨체아 콰르텟. 목프로덕션 제공 |
결성 30년차를 넘어선 이들은 ‘모차르트-브리튼-베토벤’으로 구성된 초기 프로그램을 다시 선보이는 무대를 준비중이다.
베토벤의 라주모프스키 현악사중주 중 한 곡과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제20번, 브리튼 현악사중주 제3번 등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서의 면모와 더불어 현대와 고전을 모두 망라한 음악세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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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르는 에벤 콰르텟. 목프로덕션 제공 |
1999년 프랑스 불로뉴비양쿠르 음악원 동문이 창단한 팀이다.
현재 멤버는 피에르 콜롱베(바이올린), 가브리엘 르 마가뒤르(바이올린), 마리 쉴렘(비올라), 유야 오카모토(첼로). 창단 이후 독일 ARD 콩쿠르 우승, 그라모폰상 ‘올해의 음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2019년 첫 내한 이후 6년만의 한국 공연이다.
베토벤 현악사중주 13번과 대푸가, 벤저민 브리튼의 ‘3개의 디베르티멘티’ 등을 연주한다.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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