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SRS-AP학술대회는 경추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학술대회로, 매년 세계 각국의 척추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와 치료 기법을 공유하고 있다.
허동화 대표원장은 이날 ‘Biportal Endoscopic Posterior Cervical Foraminotomy and Discectomy’(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경추 후방 추간공 확장술 및 디스크 제거술)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경추 신경근 병증 환자에게 시행한 실제 수술 사례를 바탕으로, 해당 술기의 기술적 장점과 임상적 안전성에 대해 소개했다.
허동화 대표원장은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세계 석학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양방향 척추 내시경 치료의 발전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지속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척추 내시경 수술은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고, 정상 조직 손상을 줄이며, 수술 후 통증과 회복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최근 다양한 척추 질환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특히 고령 환자에게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최소침습 수술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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