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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강주치의 제도’ 7월 시범 도입

전국 처음… 노인·아동 대상 실시
검진·예방접종 등 서비스 제공


제주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를 오는 7월 시범 도입한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도민 공청회에서 고병수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추진위원장이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 필요성과 시범사업 실행 모델을 제시했다.
이 제도는 도가 추진하는 지역 의료 혁신 정책이다.
거주지 가까이에서 질병 예방부터 치료, 관리까지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건강주치의는 환자-의사 관계를 유지하며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포함한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환자와 논의해 전문의 또는 대형 병원 진료를 조율·의뢰한 뒤 회송받아 관리하는 등 환자 중심의 통합적 치료·관리를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한다.
등록 환자에게 △만성 질환 관리 △건강 검진 △예방접종 △방문 진료 등 10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사업은 65세 이상 노인과 12세 이하 아동이 대상이다.
사업 지역은 삼도동, 구좌읍, 애월읍, 대정읍, 안덕면, 표선면, 성산읍 등 6개 읍면과 1개 동이다.
제도를 이용하려는 도민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사업 지역 내 주치의 의료 기관을 찾아 주치의 한 명을 선택, 등록하면 된다.
도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참여 의사와 도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 제도 핵심은 아프기 전 병원을 찾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역사회가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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