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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경제 회복 위해 지역 상품 우선구매 확대

경기도 이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품 우선구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관내 지역 상품 우선구매 운영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체계적으로 실적을 관리할 계획이다.
지역 상품 우선구매 운영계획 지침에 따라 시 산하 공공기관에서는 용역·관급자재·물품 계약의뢰 전 관내 제품 우선구매를 검토하게 된다.



시는 계획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관리부서로 기업경제과를 지정하고 부서별 구매실적을 월별 보고토록 하는 한편, 연 4회 이상의 시장 보고, 8회 이상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기업들의 제품 홍보 및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제품 판매 전시회를 연 4회 이상 개최하고 관내 생산품 홍보 책자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건설 관련 부서에서는 민간 주택 등 대규모 건설사업 현장 등에 관내 생산품 구매를 홍보하고 지역 자재 및 기계·장비, 인력 등을 우선 사용 또는 고용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올해 자체 예산 450억원, 민간 예산 500억원의 지역업체 생산품 구매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9년 '이천시 지역 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 상품 우선구매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공공 부문에서 388억원, 출자·출연·위탁·민간 부문에서 409억원을 달성해 중소기업 물품구매 실적을 기반으로 한 정부 합동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를 받기도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관내 기업 상품 우선구매로 기업들이 조금이나마 활기를 얻고 원활한 경제 순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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