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봄의 기운을 가득 품은 응봉산에서 ‘2025년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개최한다.
응봉산은 성동구 금호동과 응봉동에 걸쳐 있는 높이 81m의 바위산으로 한강과 서울숲을 비롯한 서울 동부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일출 명소이자 조망명소로 손꼽힌다.
매년 봄이면 산 전체가 개나리꽃으로 가득 차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곳이다.
구는 개나리 개화 시기에 맞춰 매년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개나리의 아름다움을 더 오래 즐기며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5일간 ‘개나리 위크(주간)’로 운영한다.
▲축하 콘서트 ▲가족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체험 프로그램 및 개나리 포토존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펼쳐 질 예정이다.
첫날인 26일에는 3인조 드로잉 마임, 개막 퍼포먼스 등 개막공연이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이어 개나리 묘목심기 등 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개나리 묘목심기는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된 30가구가 참여, 묘목을 함께 심으며 아름다운 응봉산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첫째 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개나리 포토존과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축제 기간 내내 계속 즐길 수 있다.
셋째 날인 29일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300여 명의 어린이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구는 온라인으로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참여자 200명의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을 추가로 신청받는다.
시제는 성동구 문인협회와 미술협회에서 선정해 현장에서 공개하며, 수상작은 오는 4월 중순 경 발표될 예정이다.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행사 기간 응봉산 이동로의 교통이 통제되므로, 축제 참가자들은 대중교통과 도보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행사 기간을 늘려 ‘개나리 위크’로 진행하는 만큼 더 많은 분이 방문하여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으로, 향후에도 응봉산이 성동구의 대표 명소로 주민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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