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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계에 따르면 골든블루는 위스키 시장이 커지기에 앞서 젊은 세대를 사로잡을 저도수 위스키를 연이어 출시했다.
2016년 출시한 브랜드 ‘팬텀’은 비교적 낮은 도수의 위스키로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세련된 병 디자인으로 젊은층 취향을 반영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팬텀 디 오리지널 17’과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를 각각 출시했다.
팬텀 디 오리지널 17은 스코틀랜드 원액을 베이스로 달콤함과 피트의 스모키함을 같이 맛볼 수 있다.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도 스코틀랜드산 고품질 원액을 베이스로 블렌딩해 위스키 풍미를 한 단계 높였다.
은은한 오크향과 산뜻한 바닐라, 오렌지 향이 어우러져 맛의 풍부함을 더했다.
위스키병은 포스트모더니즘 건축 양식을 모티브로 역삼각형의 날씬한 디자인과 비비드 블루, 스모키 블랙, 골드 색상을 적용해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팬텀은 끊임없는 트렌드 분석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위스키 소비 트렌드를 미리 분석한 성공사례”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회식 문화가 바뀌고 다양한 술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늘면서 위스키를 찾는 젊은 세대도 많아졌다.
팬텀은 이런 트렌드에 앞서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출시된 술로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게 골든블루 설명이다.
골든블루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위스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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